기초 개념 · 약 6분
복리의 마법: 시간이 만드는 부
글 · 운영자 | 최종 검토 2026. 6.
복리는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. 시간이 길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.
아인슈타인이 ‘세계 8번째 불가사의’라 불렀다는 일화로 유명한 복리. 과장된 면도 있지만, 복리가 장기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합니다. 이 글에서는 복리가 어떻게 작동하고, 왜 ‘시간’이 수익률보다 중요한 변수가 되는지를 숫자로 보여 줍니다.
단리와 복리의 차이
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고, 복리는 원금과 그동안 쌓인 수익 모두에 다시 수익이 붙습니다. 처음 몇 년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집니다.
| 기간 | 연 10% 단리 | 연 10% 복리 |
|---|---|---|
| 1년 | 110만 | 110만 |
| 10년 | 200만 | 약 259만 |
| 20년 | 300만 | 약 673만 |
| 30년 | 400만 | 약 1,745만 |
원금 100만 원 기준입니다. 30년이 지나면 단리는 4배, 복리는 17배가 넘습니다. 늘어나는 ‘속도’ 자체가 빨라지는 것이 복리의 본질입니다.
72의 법칙
연 수익률이 r%일 때 자산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햇수는 대략 72 ÷ r 입니다. 연 6%면 12년, 연 12%면 6년, 연 24%면 단 3년. 작은 수익률 차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거대한 격차로 벌어집니다.
복리의 적
복리는 양날의 검입니다. 손실도 복리로 누적되고, 거래 수수료·세금도 매번 원금을 갉아 복리 효과를 떨어뜨립니다. 큰 손실을 피하고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는 것이 복리를 지키는 길입니다.
이 모의투자에서는
10년이라는 긴 기간을 압축 체험하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체감하기 좋습니다. 꾸준히 우상향하는 우량주를 오래 보유하는 전략과, 매 턴 사고팔아 비용을 쌓는 전략의 결과 곡선을 비교해 보세요. 복리가 어떻게 쌓이고 또 어떻게 무너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수익률이 높으면 짧은 기간에도 복리 효과가 크지 않나요?
A. 수익률이 높을수록 좋지만, 높은 수익은 대개 높은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동반합니다. 꾸준한 중간 수익률을 오래 유지하는 편이 한두 해 대박 뒤 큰 손실을 보는 것보다 복리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.